신입 통역사의 소박한 바람
논산시수어통역센터에 갓 입사한
새내기 수어통역사는 누구보다 열정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마음껏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청각 언어 장애인분들은
시각적인 체험과 직접적인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하셨지만,
예산의 한계로 외부 나들이를 할 기회가 흔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소원을 적어 기아 무브온(溫)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바람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소리 너머의 감동」 특별한 문화 체험
따뜻한 봄날, 벚꽃이 만개한 날에 서울 나들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애슐리퀸즈 뷔페에 들러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떠난 외출에 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져 회원들 사이에는
웃음의 수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식사 자리에서부터 이미 문화 체험이 시작된 기분이었어요."

눈에 가득 담은, 푸른 바다의 친구들 - 아쿠아리움
식사 후 방문한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청각 장애인분들을 반겼습니다.
맑은 수조 안을 유영하는 물고기들, 귀여운 벨루가, 뒤뚱거리는 펭귄까지.
손끝엥서 기쁨과 감탄의 수어가 멈추지 않았고
눈빛에서도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소리 없이도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118층에서 바라본 서울의 감동 - 서울스카이 전망대
다음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 1분 만에 118층에 도착했을 때,
속도를 체감한 모두가 표정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와!" 감탄이 얼굴 가득 번졌습니다.
서울의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함께라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특별한 하루"
기아 무브온 프로젝트의 지원 덕분에 이번 문화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저희 이용자분들과 직원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청각 장애인분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기아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