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여정, 기아 창립 80주년 무브온 프로젝트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
[재단법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 한끼의 온기, 모두의 변화 – 학교밖청소년 응원간식 제작 및 진로멘토링
게시일 : 2025.04.17.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한걸음
–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상담, 학습,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든든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무브온(溫) 프로젝트를 통해, 기아는 이 소중한 기관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관욱 팀장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에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단발성 지원이 아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기아 임직원 봉사단이 응답했습니다.
마음이 닿은 정성 담긴 간식, 학교 밖 청소년의 내일을 응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아 임직원 봉사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 간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 '채움부엌'이라는 곳에 모였습니다.
임직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시작해, 한 끼의 의미를 담아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메뉴는 피자, 까르보나라 떡볶이, 딸기 샐러드로, 각각의 요리를 만드는 과정은 모두가 손수 참여하며 하나하나의 디테일에 신경을 썼습니다. 피자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바삭하고 부드러운 도우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맛을 더했고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고소하고 진한 크림 소스와 쫄깃한 떡이 어우러져 그 맛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딸기 샐러드는 신선한 과일과 상큼한 드레싱이 조화를 이루어 입맛을 돋우는 건강한 간식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각각의 음식은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만들었고 재료를 다듬고, 요리하고, 포장하고, 마지막 마무리하는 그 과정 속에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겼습니다.
모든 순간이 단순한 작업이 아닌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할 응원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었으며 임직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따뜻한 연결로 이어진 한끼의 식사
음식을 만든 후 기아 임직원 봉사단은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을 전달했습니다.
피자, 까르보나라 떡볶이, 딸기 샐러드와 함께 꿈드림에서 준비한 다과도 함께 제공되었고 청소년들은 이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맛본 청소년들은 "정말 맛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그 맛있는 한 끼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기아 임직원들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응원의 마음은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야기로 전한 용기, 멘토링으로 만난 미래
식사 이후에는 임직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대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있었는데, 사전 질문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점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대한 임직원들의 답변을 준비해 더욱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멘토링 초반에는 사전 질문에 대한 임직원들의 답변을 중심으로 대화를 시작하여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그 다음 이어진 시간에는 특별히 제작된 ‘질문 젠가’ 보드게임을 통해 서로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게임 형식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질문과 대답 속에서 웃음과 공감이 오갔습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가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임직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진심 어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었으며 청소년과 임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진심이 닿는 순간, 학교 밖 청소년의 내일이 빛나다
무브온(溫)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삶에 직접 다가가 함께 웃고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이 경험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관심과 지지’ 라는 메시지를 전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아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참여와 헌신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하루.
이 작지만 특별한 움직임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하는 큰 발걸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