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즐거움 '나눔 DAY'

장애인식개선 봉사활동

지난 2024년 12월, 기아 AL광주 임직원 봉사자들이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진정한 교류와 소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체육 활동을 함께하며 장애인분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켓을 맞대며 탁구공을 주고받는 동안,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어우러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는데요.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함께한 경기 속에서, 장애인을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동등한 삶의 주체로 이해하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 후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배식 봉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동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봉사자들이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 자리까지 전달하며 작은 배려 속에서 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겨울철 빠질 수 없는 연례행사인 김장 봉사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갓 담근 아삭한 김치를 한입 맛본 어르신들의 "정말 맛있다"는 따뜻한 한마디에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뿌듯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렇게 함께 만든 김치는 복지관에서 오랫동안 든든한 반찬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무브온(溫)데이를 통해 기아 임직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웃고, 움직이며,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포용’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