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와 어울리고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아 무브온 사업에 여가 체육활동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 따뜻한 시도였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만난 ‘친구’라는 기적
무브온의 지원을 통해, 2025년 5월부터 7주간 이천의 17명 아이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축구와 농를 중심으로 줄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엔 어색했던 아이들도 운동을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고,
밝게 웃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활동을 지켜본 가족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 활동을 통해 아이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요”,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뻐요."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이 경험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부 가족들은 자비로라도 프로그램을 더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을 잇고, 마음을 잇다


이전까지 관심을 받기 어려웠던 이천 지역의 장애 아동·청소년들은,
이번 무브온 사업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희망을 경험했습니다.
센터 역시 이 기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자체 예산으로라도 지속할 수 있도록 조율 중입니다.
“예전보다 아이가 훨씬 밝아졌어요.”
“이런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무브온 덕분에 더 많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건넬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변화, 오래 남을 기억

7주 동안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고,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과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체육활동을 통해 겉으로는 게임처럼 보였지만,
그 속엔 ‘용기’와 ‘연결’, 그리고 ‘소속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기아 무브온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