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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방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을 마주한 하루, 마음에 햇살이 들다.
게시일 : 2025.07.17.
동작구에 위치한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유일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지체계나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은 이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례관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정서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기 위한 나들이 활동이 꼭 필요했습니다.
기아 무브온의 지원으로, 복지관의 오랜 바람이었던 “야외 나들이” 소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함께해서 더욱 특별했던 하루
6월 25일, 복지관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 총 24명은
봉사자 6명과 함께 잠실 롯데타워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청춘카페에서 조 편성을 하고, 차량을 타고 서울스카이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습니다.
롯데 아쿠아리움의 화려한 전시는 큰 감동을 주었고,
봉사자들이 함께 동행해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점심 식사는 ‘한국의 집’에서 편안하게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전시 관람과 감사 메시지 작성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그날 이후, 내일이 기대됩니다”
참여자들은 나들이를 통해 잊고 지냈던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몸이 불편해 나들이는 꿈이었는데, 이번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날의 활동은 단순한 외출을 넘어, 정서 회복과 삶의 전환점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손길로 만든 변화
이번 나들이는 봉사자, 복지관, 그리고 기아 무브온의 따뜻한 연대가 만든 결과였습니다. 조별로 나뉘어 진행된 세심한 동행은 참여자에게 안정감을 주었고, 감사 메시지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마음을 나눈 시간은 서로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